배우 한예슬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 채널에 출연해 10살 연하 남자친구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한편,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점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10살 연하 남자친구, “너무 좋아”
지난 8월 17일 레오제이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한예슬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레오제이를 만난 한예슬은 “우리 레오랑은 참 많은 것을 함께 했다”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습니다.
레오제이는 “다들 ‘어떻게 섭외했냐’고 하더라. 제가 섭외를 한 게 아니라 제 구독자가 30만이 됐을 때 누나가 먼저 제게 DM을 보냈다”며 한예슬이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레오제이 말을 들은 한예슬은 “제가 사람을 볼 때 직관력이 좋다. 레오제이 영상을 보고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도 괜찮은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내가 그 생각을 했던 게 맞다고 해주는 것 같다”며 레오제이와 인연을 맺은 이유를 전했습니다.
이어서 레오제이는 “남자친구는 잘 만나고 있냐”고 묻자 한예슬은 “그럼. 해가 갈수록 너무 좋다. 남자친구가 조금 어리다. 10살 차이다. 강아지라고 부른다”고 말하며 지난 2021년부터 사귄 10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한예슬 남자친구, 유흥업소 가라오케 출신
한편 한예슬은 지난 2021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살 연하의 남자친구 사진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한예슬 남자친구에 대한 각종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한예슬 남자친구 류성재는 화류계 출신”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던 것입니다. 한예슬은 곧바로 “너무 소설이잖아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다시 “한예슬과 그의 남자친구 류성재가 불법 유흥업소에서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류성재가 남성 접대부로 근무했고, ‘스폰’을 목적으로 손님들과 만남을 가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보도에는 “류성재가 접대부 시절 유부녀 등을 상대로 금전 지원을 받았고, 한예슬과 열애를 시작한 후 가게를 나가지 않았다” “류성재가 금전을 목적으로 일하는 이른바 ‘제비’로 일했다는 증언을 다수 확보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한예슬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디스패치 기사는 전부 사실무근”이라며 “개인 사생활인 만큼 억측과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결국 한예슬 스스로 남자친구 관련 의혹을 인정하게 됐습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다”며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몇 년 전 지인분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친구를 알게 되었고 제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라며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다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예슬은 “이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던 친구다”라며 당당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한편 한예슬은 복귀작으로 ‘서울에 여왕이 산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에 여왕이 산다’는 1등에 목숨을 거는 패션지 수석기자 남달라의 일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입니다. 한예슬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빅이슈’ 이후 4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