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생일을 맞아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전하여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RM이 전한 훈훈한 소식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보훈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12일 밝혔습니다.
RM이 ‘모두의 보훈 드림’을 통해 전달한 기부금은 제복 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예우와 복지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RM은 “요즘 현장에서 수많은 분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 분들에게,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여러 차례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번 RM의 기부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하며 문화유산의 복원과 보존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해에는 대한법의학회에 쾌척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기부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RM의 선행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RM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RM, 다양한 활동으로 연일 화제
한편, RM은 최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RM이 피처링한 미국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의 신곡 ‘네바 플레이'(Neva Play)가 글로벌 차트를 휩쓰는 등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9월 7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네바 플레이’는 450만회 이상 재생돼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RM의 솔로곡 기준 이 차트에서 자체 최고 성적입니다.
‘네바 플레이’는 전날까지 미국, 독일, 캐나다, 그리스 등 전 세계 8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전날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네바 플레이’는 중독성 강한 비트가 특징인 힙합 장르의 곡입니다. 메건 디 스탤리언의 화려한 래핑에 RM의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가 인상적입니다.
RM은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RM은 본인의 솔로 2집 제작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RM :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 Right People, Wrong Place)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해당 다큐멘터리 영화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 영화는 RM이 솔로 2집을 완성하기까지 약 8개월간의 제작 과정과 솔직한 인터뷰가 담긴 작품입니다.
RM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처음으로 상영됩니다. K팝 다큐멘터리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빅히트뮤직은 “RM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RM이 솔로 2집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모든 분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RM은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여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며, 전역일은 내년 6월 10일입니다.
